올해 야심차게 출시한 현대자동차 신형 산타페가 베트남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9일에 출시한 신형 산타페는 1월에만 836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베트남 사람들이 통상 최대 명절인 설 연휴기간을 앞두고 돈을 쓰지않는 성향을 감안하면 의외의 판매량이다.
12일(현지시간) 현대차 베트남 합작회사인 Hyundai Thanh Cong Vietnam Joint Stock Company(탄콩)에 따르면 1월 총 판매는 6807대로 전달인 작년 12월 대비 11% 증가했다.
엑센트의 경우 소폭 감소했지만 1월에만 1695대를 판매하면서 여전히 가장 많이 팔렸다. 지난 2018년말까지 엑센트는 1만2537대를 판매하면서 현대탄콩의 베스트셀러 자동차 목록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저가의 도시형 모델인 그랜드i10으로 1680대를 판매했는데, 전월대비 17%가 증가했다.
특히 올해초 출시된 현대 산테페2019년 신차는 시장에서 크게 호평받으며 상대적으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836대를 판매했다. 전월 동급의 산타페 판매가 35대에 그친것을 감안하면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
엘란트라 또한 797대를 판매하면서 전원대비 42,8%의 상장률을 보였다.
베트남 하노이 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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