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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소폭 하락...미중 무역협상·정상회담 '관망세'
  • 신창식 기자
  • 승인 2019.02.0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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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소폭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국정 연설 등으로 관망세가 짙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22포인트(0.08%) 하락한 25,390.30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09포인트(0.22%) 내린 2,731.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80포인트(0.36%) 하락한 7,375.28에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밤 국정연설을 통해 국경장벽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민주당과 갈등을 또다시 드러냈다.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도 여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불공정한 무역관행을 끝낼 것이라는 원론적 발언을 내놨다. 이달 말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정상회담을 갖는다. 

다음 주 초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중국을 찾아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고 있지만, 오는 3월 1일인 마감 시한까지 무역구조 문제가 합의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하다. 

주요 기업 실적도 엇갈렸다. 제너럴모터스(GM)은 중국 시장 실적 부진에도 미국 내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를 북돋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업 스냅도 호실적에 주가가 깜짝 급등했다. 스냅 주가는 22% 폭등했다. 반면 제약 대기업 일라이 릴리는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은 물론 올해 실적 전망도 하향 조정했다. 주요 게임 업체인 일렉트로닉 아츠의 부진한 실적 전망으로 블리자드 등 주요 게임관련 기업의 동반 약세가 촉발된 점도 시장에 부담이 됐다. 일렉트로닉 아츠는 13% 급락했다. 

경제지표는 예상보다 양호했다. 상무부는 지난해 11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11.5% 줄어든 493억1000만 달러(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1월 무역적자는 원유 수입 감소 등으로 축소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애널리스트 전망치 543억 달러보다 적었다. 노동부는 근무시간당 상품 생산량으로 측정되는 제조업 근로자 생산성이 4분기에 연율 1.3%(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에는1.1% 증가했다.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은 글로벌 경제 성장 속도가 지속해서 둔화하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경제가 견조하게성장하면 금리가 추가로 오를 가능성도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신창식 기자  csshin@business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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