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국제
유가 9일 연속 오름세...WTI 8년만에 최장 랠리
  • 신창식 기자
  • 승인 2019.01.11 08:20
  • 댓글 0

국제유가가 9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서부텍사스원유(WTI)는 8년 만에, 브렌트유는 11년 만에 최장기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10일(현지시간) WTI는  23센트(0.4%) 오른 배럴당 52.59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7일 이후 최고치다. 9일 연속 상승으로 2010년 1월6일 이후 최장 기간 상승을 나타냈다.

브렌트유는 24센트(0.4%) 상승한 배럴당 61.68달러를 나타냈다. 지난해 12월4일 이후 최고치며 9일 연속 상승으로 2007년 12월 이후 최장 기간 오름세다.

이날 유가는 전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출 감축 여파가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지속했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감소도 유가를 지지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4일 종료된 중의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보다 170만배럴 줄었다.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140만배럴 감소보다 더 줄었다.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과 미중 무역협상 불안감으로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파월 의장은 "낮은 유가가 전반적으로 볼 때 여전히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발언 한 점도 유가 반락을 자극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낙관론이 다소 후퇴한 점도 유가에 부담을 줬다. 중국이 미국의 민감한 문제인 강제적 기술이전, 지식재산권, 관세장벽, 사이버 해킹 등 핵심 이슈들에 관해 구체적으로 제안한 것이 거의 없다고 전해졌다. 

신창식 기자  csshin@businessplus.kr

<저작권자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