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기린 이미지

하이트진로는 초소용량 맥주 '기린이치방 미니캔'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1인 가구 증가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추세에 맞춰 소용량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린 미니캔을 출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기린 미니캔은 135㎖로 기존 소용량 맥주(250㎖)의 절반 수준인 초소용량 맥주다. 이 제품은 1990년 일본에서 출시됐다. 국내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주 중 대형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편의점 판매도 검토 중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용량 맥주는 폭음 문화 대신,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가볍게 한 잔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에게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며 "갈수록 세분화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