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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베트남]현지은행, 보험-카드 교차판매로 수익다각화 나선다전통적인 예대마진 구조에서 한계점 도달...비이자 수익 확대 할듯
  • 베트남 하노이 린 통신원
  • 승인 2019.01.0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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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현지 은행들의 전통적인 수익원인 예대마진 구조에서 벗어나려 한다.[사진출처:미디어써클]

새해부터 베트남 은행들이 비이자 수익 극대화에 나선다. 현재 베트남 은행들이 소매금융 서비스 수수료를 통해 영업 이익을 증가시키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베트남 은행들의 주요 수익원은 예대마진이었지만, 지난 몇년간 대출 규모가 감소하면서 서비스 수수료 비중이 높아졌다. 국립은행이 부실 대출을 엄격하게 규제한 2018년 하반기부터, 서비스 수수료는 은행들의 영업 이익 규모를 좌우하는 주요 요인이  됐다. 

서비스 수수료는 송금,  보험 판매, 금융상품 중개, 교차 판매, 신용 카드, 디지털 뱅킹 등에서 발생한다.

3일(현지시간) 은행업계에 따르면 2018년 3분기까지 베트남 은행권에서 영업 이익중 서비스 수수료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ACB와 MBBank였다.

서비스 수수료 수익성이 가장 좋은 곳은 MBBank와 Vietinbank였다. HDBank는 서비스 수수료 성장율이 가장 높았지만 수익성은 가장 낮았다. VietinBank는 서비스 수익의 빠른 증가에 힘입어 순이자마진이 2017년 3분기 대비 55 % 증가했다. ACB, Vietcombank, BIDV의 서비스 수수료 비중은 변함이 없거나 약간 감소했다.

MBBank는 2018년 보험 부문 수수료 수익 증가율이 80%에 달했다. 2019년에는 50%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MBBank는 특정 보험사와 제휴하지 않고, 자체 장기 생명 보험 판매에 집중해 수익을 증가시켰다. 단순한 상품 판매를 통해 단기적 이익을 얻기 보다 중장기적으로 은행내 보험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갖춰 나간다는 전략이다. 

ACB, Vietcombank, BIDV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전산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강화해 수수료 수익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ACB는 2020~2024년 '미래 은행 (Future Bank)'을 구현한다는 목표하에 연간 30000~35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미래은행은 대용량 데이터 처리 및 활용 기술을 적용한 자동입출금기(CDM) 네트워크, 인터넷뱅킹 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Vietcombank은 2019년, 전면 업그레이드한 은행 거래 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 ACB와 Vietcombank는 새로운 시스템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면 2019년에는 수수료 수익이 전년 대비 30%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IDV도 올해 말이나 내년부터 은행 거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BIDV 역시,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를 개선하면 수수료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 린 통신원  linh@business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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