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에 글로벌 IoT표준 최초 도입

HDC현대산업개발 권순호 대표이사와 OCF 박준호 상임이사가 글로벌 IoT표준 플랫폼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융합표준본부 이병헌 선임,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OCF코리아포럼 최상만 비즈분과위원장, OCF 박준호 상임이사, HDC현대산업개발 권순호 대표이사, HDC현대산업개발 황종홍 상무) / 사진제공: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7일 용산 본사에서 OCF(Open Connectivity Foundation) 글로벌 임원진과 공동주택 IoT 표준화를 위한 기술협력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OCF표준은 IoT제품 간 연동을 위해 마련된 국제 기술규격이다. OCF재단은 삼성전자·LG전자·인텔·브로드컴·마이크로소프트(MS)·델·소니·퀄컴 등 450여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 기기 설치 및 이용이 표준 프로토콜을 통해 손쉽게 이루어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월 전 세계 건설사 중 최초로 OCF 회원사로 가입한 바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아이파크 브랜드 주거시설과 모델하우스에 OCF의 기술 지원, 공동 마케팅을 통한 스마트 홈 생태계 확산에 협조하기로 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권순호 대표이사는 “OCF와 같은 국제 규격의 IoT 기술 적용으로 가정의 모든 기기들을 간편하게 연결해 차원 높은 홈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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