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랩푸드가 하노이에서 음식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사진출처:미디어써클]

그랩(Grab)이 호치민에 이어 하노이에서도 음식배달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7일(현지시간) 그랩은 지난 5일부터 하노이에서 배달서비스를 시험 운영하고 있다. 우선 호암끼엠, 동다, 꺼우져이, 그리고 하이바쯩 구에서 운영중인데 반응이 좋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랩푸드(GrabFood)는 지난 2016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방콕에서는 지난해 처음 시험 운영된 서비스다. 앞서 5월에는 호치민시에서 식당들이 많은 1, 3, 7, 탄빈, 빈트엉 구에서 운영됐다.

그랩은 호치민시에서 약 500개 기업 및 식당들과 협력해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갔다.

한편, 그랩은 최근 베트남에서 음식배달 외에도 그랩익스프레스와 같은 운송서비스와 그랩페이나 그랩파이낸스 같은 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앱을 출시하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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