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월 한국인 관광객 220만명 돌파..전 년동기 대비 52%↑
베트남을 찾은 한국 관광객 수가 1~8월 220만명을 넘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했다. 아시아 관광객 가운에 증가폭이 가장 컸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8월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4% 늘어난 228만명에 달했다.
같은 기간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모두 1040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2.8% 증가했다.
아시아 관광객은 약 800만명으로 27% 뛰털다. 전체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77.2%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34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 한국에 이어 일본 54만5700명, 대만 46만9300명, 말레이시아 33만4000명, 태국 21만2600명, 싱가포르 18만100명 등의 순이다. 한국 관광객은 증가폭이 아시아에서 가장 컸다.
이밖에 지난 1~8월 베트남을 방문한 유럽 관광객은 140만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9.8% 증가했다. 미주 관광객은 12.6% 증가한 63만6400명을 기록했다.
베트남 하노이 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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