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베트남에 진출한지 10년만에 스마트 제품 10억개 이상을 생산했다.[사진출처:미디어써클]

삼성전자가 베트남 현지에서 공장을 가동한지 10년만에 스마트폰, 태블릿 등 생산한 제품이 10억대가 넘어섰다. 투자액은 6억7000만달러에서 173억달러로 약 26배 증가했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올해 6월까지 박닌공장은 6억2574만여대, 타이 응우웬 공장은 4억3186만여대의 스마트 제품이 생산됐다.

 베트남삼성 심원환 법인장은 "매년 글로벌 핸드폰 시장 규모가 연간 14억~15억대 내에 변동하기 때문에 지난 10년간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된 10억대의 제품은 아주 의미가 크다"며 "삼성그룹의 결심이 베트남을 전세계 핸드폰 생산공장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전세계 삼성 핸드폰의 50%는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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