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직접투자(FDI)가 급감하면서 더 이상 경제성장을 주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외국인직접투자 건수는 527건(4억9800만달러)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기간에는 428건(7억4300만달러)이었다. 건수는 늘었지만 투자금액은 크게 줄어든 것이다. 건수가 증가한 것은 2000달러~3000달러 수준의 소액 투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호치민시는 하이테크산업에 외국인직접투자를 기대하고 있지만 사이공하이테크파크내에 인텔이 10억 달러를 투자한 것 이외에는 특별한 성과가 없었다.
한편, 정부는 최근 호치민시 내 2만6000헥타 규모의 농지에 대해 서비스, 산업, 도시개발 목적의 용지전환을 허가한 바 있다.
베트남 하노이 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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