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병훈(다섯번째) 현대자동차그룹 사회문화팀장과 이경희(네번째)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 김경선(여섯번째) 고용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 등 관계자들이 10일 서울 은평구 서울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열린 '굿잡5060' 출범식에서 박수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굿잡 5060'은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대차그룹의 신규 사회공헌사업으로 오는 2022년까지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50대와 60대 1000명의 취업을 돕는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新중년의 사회적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선다.

이병훈 현대차그룹 사회문화팀장은 지난 10일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부캠퍼스에서 김경선 고용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 신철호 (주)상상우리 대표이사 등 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굿잡 5060'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난 5월 고용부와 5년 동안 신중년의 재취업 지원을 협약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은퇴 이후 재취업이 필요한 세대를 위해 민관이 힘을 모은 것이다. 굿잡 5060은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대차그룹의 신규 사회공헌 사업으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신중년 세대가 역량을 발휘해 '좋은 일자리(Good job)'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굿잡 5060은 기업(현대차), 정부(고용부), 공공기관(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회적기업(상상우리) 등 4개 기관이 유기적 협력모델을 구축해 신중년 일자리 문제 해소, 사회적 경제 활성화 기여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날 행사에서 4개 기관은 신중년 일자리 문제 해소 방안과 신중년 취업 사례를 공유하고, '굿잡 5060' 사업설명회를 열어 신중년과 사회적 기업의 참여를 독려했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까지 5년간 총 1000명을 대상으로 교육생 선발 워크숍과 핵심역량 강화 교육 5주, 취·창업 멘토링 및 후속 교육 12주 등 총 17주 동안 재취업 교육을 실시한다.

전문 취업 컨설턴트도 알선해 신중년의 취업을 돕는다.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 기업과 매칭을 통해 5년간 신중년 일자리 500개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자료제공=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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