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6개월동안 28억 상자의 담배를 생산했다[사진출처:미디어써클]

올 상반기 동안 담배 생산량은 28억상자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2% 증가했다.

베트남 공상부 보고서에 따르면 담배시장은 올해 상반기에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담배 소비의 추세는 점차 저가에서 중가 이상의 담배로 소비패턴이 이동하고 있다.

그러나 이 분야의 제조사들은 경쟁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재배지 면적이 줄어들면서 업계는 생산 및 사업 활동에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특히, 저가 담배 브랜드는 국내 산업 구조에서 여전히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밀수가 많아지면서, 남서부에서는 시장이 무너지고 있다. 중간 가격 이상의 담배는 대부분 기업들이 관심이 많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 고급 제품만 생산량과 소비량이 비교적 안정적인 추세다.

담배에 대한 특별소비세율은 내년 1월 1일부터 인상된다. 담배의 피해방지기금에 생산업체들이 납부해야 되는 금액도 내년 5월부터 오른다. 이에 따라 생산업자들은 담배가격을 올릴수 밖에 없는 구조다. 이러한 인상요인들은 결국 담배 가격과 소비 시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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