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호텔 할인, 해외 가맹점 캐시백, 여행 패키지 특가 등 혜택 ‘풍성’

여름 성수기 대목을 앞두고 카드사들은 여행객들의 결제수요를 잡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카드별 혜택을 꼼꼼히 따져 휴가비를 아껴보자.

12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오션월드 등 전국 30개 워터파크 방문 시 최대 66%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신한카드 고객이 이달 말까지 강원 홍천 오션월드를 방문하면 주중 2만5000원, 주말 3만원에 종일권을 살 수 있다. 또한 신한카드는 이달 말까지 자사 여행온라인플랫폼 ‘올댓여행’에서 여름휴가 상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부터 9월까지 출발하는 해외 패키지 상품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아고다, 부킹닷컴 예약 시 최대 8% 할인 또는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삼성카드는 전국 16개 특급호텔서 숙박과 식사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특가에 제공하고 있다. 다음달 말까지 프리미엄 카드 회원 대상이다. 아울러 삼성카드도 홈페이지 내 제휴사를 통해 결제 시 국제선 항공권을 최대 13%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해외여행 패키지 및 에어텔 상품 결제 시 이용금액 100만원 당 최대 7만원의 즉시할인이 적용된다. 오는 8월 19일까지 삼성카드로 한-일 크루즈 여행상품을 결제하면 최대 50% 할인 혜택 및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이 주어진다.

BC카드는 국내여행 패키지를 최대 50% 할인해주고 있다. 다음달 19일까지 BC카드 홈페이지에서 응모한 선착순 500명이 대상이다. 캠핑족을 위해 강원도 원주서 열리는 ‘오크밸리 캠핑 페스티벌’ 티켓도 20% 할인해준다. 해외결제 고객을 대상으로는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BC글로벌카드를 이용해 해외 현지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매월 선착순 응모한 3000명에게 최대 2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이 있다. 비자, 마스터, 유니온페이 등 해외 브랜드 제휴 BC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에도 최대 1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도 7월 한 달간 200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5만원의 여름 휴가비를 지원하는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결제금액이 200만원 이상이면 2만원, 300만원 이상이면 3만원, 500만원 이상이면 5만원을 각각 캐시백 해준다. 또한 오는 8월 31일까지 비자카드 또는 마스터카드로 해외 가맹점을 이용 시 해외이용 수수료 전액을 캐시백 해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7월 한 달 동안 인터파크투어 해외호텔에서 10만원 이상 결제 시 10%의 청구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해외 유수의 미술관을 무료로 관람하고 싶다면 현대카드를 활용하면 된다. 오는 10월 말까지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MoMA),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Tate Modern)·테이트 브리튼(Tate Britain), 일본 도쿄 모리미술관(Mori Art Museum)에 방문해 현대카드(플래티넘 이상, 실물카드만 가능)와 영문 이름이 새겨진 신분증을 함께 제시하면 본인과 동반 2인까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국내 주요 워터파크와 놀이공원에서 할인혜택 또한 받을 수 있다. 특히 부산지역 130여 곳의 레스토랑과 제휴해 20% M포인트 결제 혜택이 제공된다.

최근 해외전용 서비스플랫폼 ‘GLOBAL MUST HAVE’를 선보인 하나카드는 이를 통해 호텔과 교통, 티켓, 쇼핑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해외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에서 입장권과 교통패스, 현지투어 첫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내일스토어(NaeilStore)에서 티켓을 최대 25%까지 할인해준다. 다음달 말까지 익스피디아에서 해외 호텔 숙박권을 자사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0%를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이달동안 아고다에서 해외 호텔 이용 시 최대 12%가 할인된다.

이밖에 우리카드는 이달 동안 아고다를 이용하면 세계 해외 호텔 숙박권을 최대 10% 할인해준다. 모든 회원은 5%를, 프리미엄카드 회원은 7%가 할인된다. 대만·프랑스·말레이시아·라오스 국가 이용 시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올해 말까지 호텔 예약사이트인 ‘호텔스닷컴’에서 예약 및 결제를 하면 최대 8%까지 할인해준다. 롯데카드의 경우 8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휘닉스 블루캐니언 입장권 결제 시 본인 최대 50%, 동반 3인까지 30%를 깎아준다. 알펜시아 오션700에서는 비수기 및 주중 이용은 35%, 성수기 및 주말이용 고객은 최대 25%를 할인혜택을 누릴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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