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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NG, 베트남서 6200억원 유화플랜트 수주HDPE∙PP 플랜트 2기 수주..시암시멘트그룹과 파트너십강화
  • 황경진 기자
  • 승인 2018.06.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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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오른쪽)과 롱손석유화학 탐마삭 셋우돔 사장이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 사진제공: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베트남에서 6000억원대 석유화학 플랜트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8일 공시를 통해 지난 27일(현지시각) 롱손석유화학(Long Son Petrochemicals Co., Ltd.)과 롱손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 중 '패키지 B HDPE 플랜트'와 '패키지 C PP 플랜트'에 대한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 SCG케미칼 촌라낫 야나라놉(Cholanat Yanaranop) 사장과 롱손석유화학 탐마삭 셋우돔(Thammasak Sethaudom) 사장 등 각사의 최고 경영진이 참석했다.

금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남부 해안 붕따우(Vung Tau)시에 조성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인 롱손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의 일환이다. 연간 45만톤의 HDPE(High Density Polyethylene, 고밀도폴리에틸렌)와 40만톤의 PP(Polypropylene, 폴리프로필렌)를 생산하는 시설을 각각 건설한다.

계약금액은 약 6200억원(패키지B: 3400억원, 패키지C: 2800억원)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이 플랜트에 대한 설계∙조달∙시공(EPC)을 단독으로 수행하며,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수주로 삼성엔지니어링은 곳간을 한층 더 채웠다. 이번 수주를 포함한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신규 수주 금액은 6조3000원이다. 작년 연간 수주금액 8조5000원의 4분의 3 규모다. 회사는 최근 수주한 프로젝트들이 전략시장의 주력상품들인 만큼 이들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회복과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차별화된 프로젝트 관리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은 물론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 연계수주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밝혔다.

황경진 기자  hkj@business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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