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스포츠카 디자인 스튜디오 피닌파리냐 작품

빈패스트 세단모델[사진출처:미디어써클]

'완성차 양산'이라는 뜨거운 이슈를 몰고 다녔던 빈패스트(Vinfast)의 첫 모델이 베일을 벗었다.

최근 파리에서 열린 모터쇼에 빈패스트가 선보일 2대의 세단형 자동차와 SUV차량 모델이 공개됐다. 이번 모델들은 아름다운 자동차 제품을 만드는 세계 최고의 스튜디오인 피닌파리나(Pinifarina)에서 디자인했다.

피닌파리나는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세르지오피난라이오가 설립한 회사다. 페라리, 마세라티, 알파로메오 등의 전설적인 스포츠카를 디자인한 것도 이 회사다. 한국의 현대 라비타와 대우 레조 등도 피닌파리나 스튜디오 작품이다.

빈패스트는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인 모델들을 올해 10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빈 패스트가 선보인 SUV차량[사진출처:미디어써클]

앞서 올해 1월 빈패스트는 처음 두 모델을 생산하기 위해 피난파리나와 5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디자인은 이탈디자인주지아로사의 두 가지 샘플로 2017년 10월 열린 'VINFAST로 사랑을 선택하십시오'라는 콘테스트의 선정 결과를 기반으로 했다. 

또 빈패스트는 오는2019년 소형차와 전기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팜 니얏트 보흥(Pham Nhat Vuong) 빈그룹 회장은 "뛰어난 품질, 합리적인 가격 및 우수한 서비스 등 우위를 점할 세 가지 요소가 있다"며 "빈패스트는 높은 가격대에 있지만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경쟁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빈그룹은 보쉬, 지멘스, 마그나, BMW 등과 같은 세계적인 대기업과 협력해 왔다.
최근 파트너로 독일의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회사인 EDAG와 태국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아피코(AAPICO Hitech)사와 계약했다. 현재 아피코사와 함께 하이퐁의 보조 산업단지에 위치한 자동차 바디 생산 전문 조인트 벤처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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