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법 외국인노동자 공급 확대 기대

대한건설협회는 오는 31일부터 태평로에 소재한 건설회관에서 방문취업동포(고용특례외국인, H-2) 건설업 취업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국내 체류 중인 방문취업동포(H-2)가 건설업종에 취업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일반 취업교육 외에 건설업 취업교육(8시간, 1일)을 필수로 받아야 한다.

그간 건설업 취업교육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만 실시해 왔으나, 건설업 취업희망자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협회도 동포 건설업 취업 교육기관으로 참여하게 됐다.

교육내용은 건설안전교육 등 건설업 취업에 필요한 사항으로 진행된다. 건설업 취업교육을 이수한 자에 대해서는 건설업 취업인정증(카드)이 발급된다.

교육은 협회 태평로 건설회관 교육장에서 연중 상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외국국적동포(H-2) 취업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향후 동 교육에 대한 업계 홍보 및 외국인고용제도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교육 활성화 및 합법 외국인력 공급 확대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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