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경제 6.7%성장 예상...아시아 태평양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중 하나

[사진출처:cafef]

국제신용평가기관인 피치(Fitch Ratings)는 장기발행자등급 (IDR)을 BB-에서 BB로 안정적인 전망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

피치 대변인은 베트남의 거시 경제 성과를 위한 우선 정책 결정등으로 신용등급이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GDP 성장률은 2017년 6.8%로 수출 지향형 제조부문과 서비스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인해 2016년 6.2%보다 증가 할 것으로 예상했다.

피치는 베트남 경제가 외국인 직접투자(FDI)의 영향으로 국회의 목표에 따라 올해 6.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부문은 계속 확장되고 개인 지출은 증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피치는 베트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동일한 BB 등급을 가진 국가들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외환 보유액이 2016년말 370억 달러에서 2017년에는 490억 달러로 증가하면서 외부로부터의 충격을 흡수 할 수있는 능력이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이는 강한 자본유입과 경상수지 흑자 덕분이다. 또한 베트남의 외환 보유액이 2018년 말에 약 660억 달러로 증가 할 것으로 전망했다.

피치는 강한 자본유입과 자본축적이 은행시스템의 유동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도 언급했다. 이는 2017년말 현재 2.6%로 5년 만기국채 수익률에 반영되었다.

피치 대변인은 또한 베트남 정부가 공적부채와 국공력 개혁을 유지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피치는 정부의 부채 인수로 인해 총부채 규모가 2016년말 GDP의 63.6%에서 2017년말 61.4%로 수준으로 떨어졌다. 공적부채 비율은 민영화로 인한 자본을 늘린 결과다.

피치의 추정에 따르면, 베트남의 정부부채는 민영화 과정에서 나온 수익으로 인해 2019년까지 계속 하락해 GDP의 5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관은 또한 베트남의 재정적자가 2017년 4.7%에서 2018년 4.6%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베트남의 BB등급은 여전히 취약한 베트남은행 시스템의 구조를 반영하기 때문에 이 부문의 재융자 필요성은 국가 신용등급의 위험으로 남아 있다. 또한, 충격을 견딜 수있는 은행의 능력은 희박하고 낮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피치는 빠른 신용성장을 유지하는 것이 중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의 위협으로부터 벗어 날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피치는 국채 및 정부부채가 많아 신용에 대한 위험이 크다는 점도 경고했다.

한편, 피치는 지난 2014년 11월초를 마지막으로 베트남의 신용 등급을 B+에서 BB-로, '긍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한 단계 낮췄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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