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짜오!베트남
[짜오!베트남]'기회의 땅'이지만..성공 보장 없다올 들어 폐업기업 수자 사상 최대
  • 베트남 하노이 린 통신원
  • 승인 2018.04.16 07:34
  • 댓글 0

베트남이 포스트차이나로 각광받으면서 전세계 자본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낮은 임금과 풍부한 노동력, 높은 경제성장률과 상대적으로 안정된 정치상황등 매력적인 요인들이 많은 나라다. 기회의 ‘땅’이기도 하지만 무조건 ‘성공’을 보장하진 않는다. 그만큼 많은 실패를 맛보기도 한다. 갈수록 높아지는 노동자에 대한 임금상승 요구와 관련 제도 변화등에도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2017년 1분기를 기준으로 지난 10년간 베트남의 GDP성장률은 기록적으로 급등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 동 분기를 기준으로 새로운 기업 및 일자리 숫자는 그 만큼 증가하지 않았다. 지난 1월에 폐업한 기업도 지난 2년 대비 가장 많았다.


최근 베트남 경제정책연구원(Institute for Economic and Policy Research)보고에 따르면 분기별로 높은 GDP 성장률을 달성했으며(7.48%), PMI지수(구매관리자지수) 12월 대비 증가했다. 올해 1월, 2월의 PMI지수는 52.5포인트에서 53.4포인트, 53.5포인트로 각각 올랐다. 그러나 이후 3월에 PMI지수는 51.6포인트로 감소했다. 이는 PMI지수의 변동폭은 생산분야에서 실적이 낮아졌음을 반영한다. 그러나, 28개월 연속 기준선 50포인트 이상 달성했다는 점은 생산분야에서 경영활동에 긍정직인 신호를 보여준다.  

제조업들의 성과률은 1 분기에 조금 감소했다. 1분기 경영생산량은 앞선년도 4분기보다 더 좋다고 판단한 기업은 33%에 불과했다. 이 수치는 전 분기의 44.8% 대비 크게 감소한 수치다. 
경영활동 상황을 분석하면, 1월에 새로 설립된 기업은 전년말(10,839개)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그 이후 2월(7864개), 3월 (8082개)은 크게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분기 대비 새로 설립된 기업은 2만6785개 대비 조금 낮아진 2만6478개로 차이가 많지 않았다. 등록자본금 총액은 작년 동기대비 2.7% 증가, 2785조억 동을 달성했다. 새로운 기업의 평균 자본금액은 1.5%증가한, 10.4억동을 달성했다.
그러나, 1월에 폐업기업수량은 지난 2년대비 가장 많았는데 총 1만3300개 2017년 1월보다 더 많았다. 총 1분기의 폐업 기업은 2만1115개로 등록됐다. 

1분기에 관심이 집중된 문제는 작년대비 새로운 일자리는 높은 경기성장률만큼 증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 올 1분기 새로운 일자리 지수는 225.4를 기록했다. 2017년 동기와 비교하면 지난해에는 경기 성장률은 조금 낮았지만 새로운 일자리 지수는 291.6로 더 높았다.
경제분야에 보면 정부관한분야에서 노동자 성장률은 1.2% 감소했다. 정부외 분야 및 (외국인직접투자) FDI분야에서는 각각 3.9% 및 4.5% 증가했다.

경기가 성장하고 있는 일자리는 감소하고 있는것에 대해 경제정책연구원의 경제학박사인 응우엔 득 딴(Nguyen Duc Thanh)은 우려하고 있다. 많은 문제점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첫째, 베트남은 높은 기술을 이용하면서 노동 집약적인 경제를 개발하고 있는가? 이로 인해 노동자의 일자리는 감소해도 GDP 성장률은 여전히 높게 나오고 있는 추세인가.  만약, 이렇게 판단하는 것이 맞으면 이는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판단이 맞을까?”에 대해 여전히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두번째, 베트남은 FDI분야에 따라 많이 경제활동이 집중돼 있다. 이 분야에서 생겨나는 일자리 및 자본의 증가는 외국인투자에 달려있다. 그러나, 외국기업들이 국내 노동자 일자리 및 노동 가치를 발전시키지 않기 때문에 노동자의 수입은 증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는 깨우치게 하는 벨소리다’고 그는 말했다. 

성장률은 높지만, 사실은 성장률의 질이 있는지 없는지 노동자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지도 생각해야 한다고 응우엔 득 딴 박사는 덧붙였다. 

베트남 하노이 린 통신원  linh@businessplus.kr

<저작권자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트남 하노이 린 통신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