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차 하청업체 책임자 부부 사망한체로 발견

한 한국인 부부가 베트남 하노이 랜드마트72빌딩에 있는 아파트에서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남투리엠구 (Nam Tu Liem)지역에서 경찰은 72층 경남빌딩 17 층에 있는 아파트에서 한국인 남녀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한 사람은 삼성전자 하청기업의 전자 부품 사업부 책임자 A씨와 부인 B씨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매체인 응어이라오동(Nguoi Lao Dong)에 따르면, 메에지(Me Tri)병동 경찰이 그 사건을 확인하고, 남투리엠구(Nam Tu Liem)지구, 하노이(Ha Noi)경찰 수사관과 함께 두 사람의 죽음을 명확히 조사하기 위해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에지(Me Tri)의 경찰 지도부는 이 사건이 고등 당국과 현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으며 협조를 통해 병동에서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알려진 바로는 부인인 B씨가 방에있는 옷장에 목을 멘 채로 사망했으며 남편은 침대에서 반듯이 누워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현지에서는 한국인 부부가 자살로 인한 사망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자살동기나 방법등에서 의문점이 많아 이번 사건에 대한 많은 의혹들이 생기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 한국인이 사망했다는 점 때문에 현지 경찰들이 수사내용이나 과정을 공개하기를 꺼려하면서 한인사회에서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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