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짜오!베트남
[짜오!베트남] 급성장하는 베트남, 은행 순익도 고공행진베트남 국제은행 올 1분기 순익 3배증 기대
  • 베트남 하노이 린 통신원
  • 승인 2018.03.31 18:54
  • 댓글 0
베트남의 한 은행 창구

올 초부터 베트남 은행들의 순이익이 인상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 1분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는 은행이 있을 정도다. 

베트남의 보험시장도 높은 성장세로 은행들의 순익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베트남 상업은행들은 해외 대형 보험사들과 장기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할 전망이다.

VIB(베트남 국제은행)의 올 1분기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할 전망이다. 이 은행의 Dang Khac Vy 회장은 지난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첫 분기 순익이 5000억동으로 예상된다며 연간 목표인 2조50억동 달성을 위한 첫걸음을 뗏다"고 밝혔다. 올해 VIB의 실제 순익은 2조3000억~2조5000억동에 이를 전망이다. VIB는 올해 순익 증가율 목표를 60% 이상으로 잡았다.

Techcombank, HDBank, VPBank, MB와 같은 다른 베트남 은행들도 올해 성장 목표치를 일제히 높였다.

같은 날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연 MB(군인은행)의 Luu Trung Thai 이사는 올해 1분기 순익을 3조5000억~3조6000억동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가량 늘어난 것이다. MB는 올해 순익 목표를 6조8000억돌으로 지난해보다 47% 높여 잡았다. 

'리엔베토 포스트 뱅크'(LienVietPostBank)는 지난 28일 주주총회에서 올 1분기 순익으로 5000억동을 예상했다.

HDBank(호치민 개발은행)은 1분기에 1조500억동의 순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은행은 지난해 기준으로 주주들에게 30%의 배당률을 약속했다. 다음달 21일 주주총회에서 1분기 실적과 함께 배당 계획을 재확인할 전망이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 은행권의 급성장에 따른 금융시스템의 불안을 통제하기 위해 각 은행의 신용 성장률을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규제할 방침이다. 하지만 각 은행은 정부 목표치에 조건을 붙여 조정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VIB와 MB의 1분기 예상 순익이 크게 늘어난 건 소매부문 성장에 따른 것이다. 소매 대출은 전통적으로 주류를 이뤄온 담보대출보다 이자율이 높다.

한편, 베트남 통계국에 따르면 베트남 보험시장도 올 1분기에 두드러진 성장을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험 부문이 상업은행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1분기 베트남 보험시장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늘어날 전망이다. 생명보험이 28%, 비생명보험이 9%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VIB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프루덴셜보험과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보험부문의 성장은 2016년과 지난해 2년 연속 100%를 달성했으며 올 1분기에는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Techcombank, SHB, Sacombank, VIB, VietinBank 등도 대형 보험사와 장기적인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베트남 하노이 린 통신원  linh@businessplus.kr

<저작권자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트남 하노이 린 통신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