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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53포인트(0.49%) 오른 2574.76에 마감했다.

오른세를 견인한 것은 외국인과 기관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27억원, 116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84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에 다시 온기가 돌기 시작한 것은 국내 기업들이 견조한 실적을 발표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주요 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원화강세로 인한 작년 4분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2포인트(1.62%) 오른 913.12로 장을 마쳤다. 15년 9개월여 만에 종가기준 910선을 넘긴 것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97억원, 41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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