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연합뉴스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원이 2018학년도 신입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기게설계·정보통신·해양플랜트·드론·IoT·스마트팩토리 등이다. 장소는 전국 8개 인력개발원과 서울기술교육센터이며 모집인원은 3000여명, 접수기간은 오는 2월 28일까지다.

만 15세 이상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입학생에게는 교육비, 기숙사비, 식비, 교육수당, 교통비를 지급한다. 또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지원 및 취업알선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4차산업혁명 관련 과정인 VR 홈리빙 가구디자인, 드론융합 3D콘텐츠 제작, IoT 융합 스마트전기제어 등이 개설돼 미취업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기업훈련수요를 조사한 결과, 전통적인 제조기술보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합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며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은 산업구조 변화에 맞춘 고숙련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은 1995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평균 80%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 중이다. 실제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6년간 2만1727명의 전문 숙련 기술인력을 양성, 이 중 1만901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은 "구직자들의 취업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기술인력을 양성해나갈 것"이라며 "전국의 인력개발원과 기술교육센터, 항공교육센터를 통해 빅데이터, 드론, VR 분야의 기술전문가를 지속적으로 배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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