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그레이스 켈리가 살았던 아파트
맨해튼 센트럴 파크 조망 가능

사진출처: 코코란

월 렌트비가 10만 달러, 한화로 1억원이 넘는 집이 있다.

전설적인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가 살았던 뉴욕 맨해튼 펜트하우다. 맨해튼의 상징 센트럴 파크의 환상적인 조망이 가능한 곳이다.

맨해튼 5번가의 79번가와 80번 사이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센트럴 파크와 바로 붙어있다. 한 블록 옆에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이 있는 5번가 최고 핵심주거 지역이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팔라죠 스타일로 지은 이 건물은 1925년에 완공된 14층 건물로, 각층마다 1개 가구만 배치되어 있다. 1981년 콘도로 전환해 분양됐으며, 뉴욕은 물론 전세계 거부들이 단지 내 아파트를 소유 중이다.

13, 14층 복층 구조로 된 이 펜트하우스의 월세는 10만 달러이며 최소 12개월 이상 조건이다.

전용면적 170여평이 넘는 넓은 2개 층 구조다. 3개 룸과 2개의 넓은 테라스, 럭셔리한 드레스 룸, 아웃도어 바, 스파, 게스트 룸과 더불어 고급 호텔 레지던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진출처: 코코란

이 콘도의 주인은 이탈리아 비즈니스맨인 피에르 구에르치. 그는 잘 사용하지 않았던 작은 방들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하면서 이번에 세를 내놓게 됐다.

넓은 코너의 방에서 보는 센트럴 파크 조망이 압권이다. 부엌이나 식당에서도 마찬가지로 뷰(view)가 환상적이다. 나아가 각 방에서 연결되는 야외테라스에서의 파티를 겸한 이벤트도 게스트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장소라고 에이전트들은 소개한다.

캐시미어 모직물로 장식한 드레스 룸과 카페로 수놓은 바닥의 실내모습은 뉴욕의 잡지 등에도 소개될 정도다.

2층의 2개 룸은 기존 가사보조원 공간을 개조한 것이다. 바로 앞 센트럴 파크의 조망과 함께 테라스로 둘러싸여 있어 뉴욕시내 어느 곳에서든 쉽게 볼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한다.

옥상 테라스에는 퍼걸러(야외 테라스에 덩굴식물등이 자랄 수 있도록 한 시설물)도 설치해 놓았으며, 작은 스파 시설도 갖춰져 있다.

월세 10만 달러에는 실내 청소는 물론 매주 꽃 배달, 가드닝, 세탁 및 다림질 서비스 등 호텔서비스의 무료 이용이 포함된다.

사진출처: 코코란

미국 뉴욕 부동산 중개회사 Nest Seekers 한국지사장 / 헨리 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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