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2017 잡페어(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일반적인 잡페어와 달리 이달말부터 진행되는 하반기 채용과 직접 연관성이 있어 취업준비생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잡페어는 오는 24~25일 이틀간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다. 행사 중 현대차의 채용 실무자와 현직 직원들은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채용 팁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 신입 채용과정에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자기PR'도 진행한다.

현대차의 이색 채용 프로그램 'The H'를 확대한 'The H 캐스팅센터'도 운영한다. 경력, 스펙보다는 인성과 잠재능력을 중시하는 채용 방식이다.

참가는 이달 10일 낮 12시부터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주어지는 주제에 맞춰 자신을 소개하는 글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잡페어 현장에서 심층 면담을 통해 최종 대상자로 선발된다. 이들은 2개월간의 관찰 과정 후 직무 적합도, 인성, 잠재능력 등을 평가받고 향후 신입사원 입사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자기 PR 지원도 마찬가지다. 10일 낮 12시부터 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우수자로 선정되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

토크콘서트는 채용 토크, 직무 토크, 테마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일방적인 채용정보의 전달이 아니라 취업 희망 학생들과 깊이 있게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특히 이번 잡페어는 다양한 채용정보, 현대자동차의 비전과 가치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참가자들의 역량발휘 기회 확대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R&D △Manufacturing △전략지원 △S/W △디자인 분야 하반기 신입 채용 및 동계 인턴 모집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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