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패션브랜드 채용문이 열렸다. 신세계그룹의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고양'이 오는 8월 24일 오픈을 확정하면서 입점 브랜드들이 연이어 신규 채용에 나선 것이다.

12일 판매직 전문 취업포털 샵마넷에 따르면 스타필드 고양은 축구장 면적 50배, 입점 브랜드 500개, 전국 맛집 95개, 동시주차 가능대수 4500대로 백화점, 이마트, 영화관, 아쿠아랜드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지상 2개 층 규모로 브랜드별 단독 매장으로 분리된 도심형 점포와 창고형 콘셉트의 매장으로 각기 조성된다. 특히 창고형 아울렛의 판매직원은 신세계에서 직접 고용할 것으로 전망돼 채용 시장의 이목을 끈다.

입점 업체별로는 여성의류 어라운드101에선 샵매니저와 스텝을 모집한다. 근무시간은 8시간 2교대다. 매니저는 동종업계 경력직을 우대한다. 스텝은 신입도 지원 가능하다.

스포츠용품 전문점 엑스퍼트는 판매사원을 채용 중이다. 매장에 직접 전화 문의 후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개별면접 후 최종합격된다. 스포츠용품판매 경력자 또는 디스플레이 연출이 가능한 직원은 우선 채용한다.

헬스뷰티스토어 BOOTS도 매장관리 및 뷰티어드바이저를 뽑는다. 신입, 경력 모두 지원할 수 있다. 급여는 경력에 따라 차등적용한다. 휴무는 월 8회며 동종업계 경력자는 우대한다.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패션갤러리에서는 신입직원 및 매니저를 구인한다. 신입 21~26세 미만의 자격조건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매니저는 3년 이상 백화점 유경험자 우대다.

수영복전문 아레나에서는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30분에서 오후 8시까지다. 주부사원도 지원할 수 있다. 백화점 및 면세점에서 근무경력자는 우대하며 신입도 뽑는다.

샵마넷 관계는 "다수의 스타필드 고양 입점 브랜드에서 판매사원 채용에 나섰다"며 "경기 일산 및 서북쪽 구직자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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