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구도심 도시정비사업으로 주거 여건 뛰어난 도심으로

'수원 인계 한양수자인' 투시도 / 자료: 한양 제공

한양이 지난해 수원시 인계동 740-12번지 외 47필지에 분양한 ‘수원 인계 한양수자인’ 계약문의가 4월 들어 증가하고 있다. 사업지 인근의 다양한 개발호재로 투자가치가 보이면서 분양조건도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원 인계 한양수자인’이 위치한 수원시는 작년 11.3대책 이후 꺾였던 부동산 시장이 날씨가 풀리면서 가격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사업지와 바로 인접한 팔달10구역의 관리처분인가가 지난 1월 접수되면서 그 움직임은 더욱 커지는 추세다.

2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수원시 팔달구의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매매가는 0.05%, 전세가는 0.08%로 수원시 평균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이는 구도심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로 관심이 쏠리는 탓이다. 구도심 도시정비사업은 대부분 도심에 자리 잡고 있어 교통·학군·상권 등 기본적인 주거 환경이 좋고 수요도 탄탄하다. 또한, 신규 공급이 제한적인 도심 내에 들어서기 때문에 새 아파트 희소가치도 부각될 수 있다.

팔달구에 위치한 수원 인계 한양수자인의 경우, 단지 인근에 아울렛과 수원시청, 성빈센트병원, 월드컵경기장, 공원 등이 위치하고 있다. 수원의 상업지구인 팔달문과 수원역, 갤러리아 백화점 등과 가깝다. 중부대로, 경수대로, 43번 국도 등을 이용 가능하다.

수원 인계 한양수자인은 지하 4층, 지상 25층, 3개 동, 전용면적 59~74㎡, 총 279가구 규모다. 세부 타입별 가구수는 전용 △59㎡A 61가구 △59㎡B 37가구 △59㎡C 37가구 △59㎡D 24가구 △59㎡E 25가구 △74㎡ 95가구로 구성된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며,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가 지원된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KT&G부지 내)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4월 예정이다.

저작권자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