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한전서 1271명 뽑아

오는 2017년 공기업과 공공기관들이 사상 최대 규모인 2만여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내년 공기업 부문에서 가장 많은 채용을 하는 곳은 한국전력공사다. 일반 1016명, 고졸 255명 등 총 1271명을 채용한다. 이 중에는 청년인턴으로 지원한 일반 지원자와 고졸 지원자가 각각 500명, 190명씩 포함돼 있다. 한전 신입사원 초임은 3000만원 초반으로 알려졌으며, 직원 평균 보수액은 지난해 기준으로 7403만원선이다.

이어 한국철도공사가 일반 873명, 고졸 218명 등 총 1091명을 뽑을 예정이다. 철도공사는 내년 1월 원서접수를 시작해 서류·필기, 면접 전형을 거쳐 6월께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신입사원 초임은 2800만원가량, 직원 평균 연봉은 6467만원이다.

세 번째로 많은 인원을 뽑는 곳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다. 일반 전형 840명, 고졸전형 210명 등 총 1050명을 뽑기로 했다. 내년 2월 말에서 3월 초에 원서를 접수, 3∼4월에 본격적인 채용 전형을 한다. 초임은 2900만원, 직원 평균 연봉은 6277만원이다.

이외에 △서울대병원(873명) △근로복지공단(871명) △부산대병원(856명) △한국수력원자력(661명) △한전KPS(536명) △경상대병원(507명) △경북대병원(466명) 순으로 많은 인력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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