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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명실상부한 '한·일 롯데 원톱' 자리에 올랐다.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단일 대표이사에 선임된 것과 동시에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이 신 회장을 후계자로 지목하는 내용이 담긴 유언장이 공개된 것이다.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자신이 제안한 신 회장의 이사 해임 안건이 또 다시 부결되며 궁지에 몰렸다는 평가다.24일 롯데지주는 일본 롯데홀딩스가 7월 1일 부로 신 회장을 롯데홀딩스 사장 및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존 대표이사였던 츠쿠다 다카유키 사장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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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석 기자
2020.06.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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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노조가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맥도날드의 근로계약 위반을 주장했다. 하지만 한국맥도날드는 "사실과 다르다"며 정면으로 즉각 반박했다.23일 알바노조는 한국맥도날드 본사가 있는 서울 종각역 인근 종로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맥도날드 측에 매장 인력 충원과 이른바 근무시간 '꺾기' 중단 등 근로기준법 준수를 요구했다.노조는 "맥도날드가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근무 인원을 절반 수준으로 줄여 운영하고 있다"며 "크루(아르바이트 노동자) 한 사람의 업무량이 급증해 엄청난 노동강도 속에서 버티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근로계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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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석 기자
2020.06.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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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호텔롯데가 2004년 이후 16년만에 명예퇴직을 시행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개점휴업 상태가 반년 가까이 계속되자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 것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전날(18일) 사내공지를 통해 기존 임금피크제를 개편한 '시니어 임금제도' 제도를 실시한다고 알렸다.이번 시니어 임금제도에 따라 만 58세(1961~1963년생) 이상 직원들은 △통상임금 100% 지급 △하프 임금제도(주 20시간 근무·통상임금 50% 지급) △명예퇴직 중 자신이 원하는 방안을 신청할 수 있다.임금피크제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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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석 기자
2020.06.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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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는 이마트가 3년간 근로자들의 휴일근무수당 600억원 가량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체불임금 청구 소송 준비 계획을 밝혔다.마트산업노조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마트가 근로기준법을 좇아 근로자 과반의 의사를 모아 선출하는 방식 대신 각 점포 사업장대표 150여명이 간선제로 뽑은 전사 사원대표를 근로자대표로 내세워 휴일근무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노조는 "근로기준법 56조 2항에 따르면 휴일근로시 통상임금의 150%를 지급하게 돼 있지만, 회사는 적법하지 않은 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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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석 기자
2020.06.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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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오프라인 유통시장의 불황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이중고에 지난해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점포 유동화와 ’올라인(All-Line)’으로 사업 세대교체를 단행해 실적 회복에 나선다는 각오다. 특히 부진한 실적에도 구조조정 없이 ’사람중심의 온라인사업’ 전략으로 위기를 극복한다는 전략이다.12일 홈플러스는 2019 회계연도(2019년 3월~2020년 2월)에 매출액 전년 대비 4.69% 감소한 7조3002억원, 영업이익은 38.39% 감소한 160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홈플러스 측은 지속되고 있는 오프라인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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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석 기자
2020.06.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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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논알콜 음료(무알콜 맥주)' 시장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임산부 등 알코올 섭취가 제한되는 특정 소비층 수요가 높았지만 최근 소비층이 확대되고 있어 대형 업체들의 시장 진출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칭따오는 11일 무알콜 맥주 ‘칭따오 논알콜릭’을 출시했다. 칭따오 논알콜릭은 오리지널 라거 맛을 그대로 구현한 무알콜 맥주로 맛만 흉내 낸 맥주 유사 음료들과는 달리 칭따오 브루어리의 노하우를 담은 공법으로 제조해 라거 맥주 본연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칭따오 논알콜릭은 칭따오가 지난 해 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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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석 기자
2020.06.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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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현장 행보에 나섰다. 가장 기본이 되는 현장을 챙김으로써 미래동력 확보를 위한 움직임에 나선 것이다.4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3일 오후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의 스마트 팩토리를 방문했다. 신 회장은 공장 운영 및 스마트 팩토리 구축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체 시설을 둘러봤다. 이 날 방문에는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와 롯데칠성음료, 롯데정보통신 담당 임원이 함께 했다.롯데칠성음료와 롯데정보통신의 안성 공장 스마트 팩토리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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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석 기자
2020.06.0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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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 등 국내 맥주 업체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지난해 ‘일본제품 불매운동’ 여파가 지속되며 수입 맥주가 힘을 잃은 만큼 올해는 이들 업체들이 빈자리를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혼술족'과 '홈술족'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이 강화될 전망이다.1일 롯데칠성음료 신제품 '클라우드 생(生) 드래프트'를 출시하며 할인점, 편의점, 술집, 식당 등 전 채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알코올 도수는 4.5도로 기존 클라우드(5도)보다 0.5도 낮춰 차별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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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석 기자
2020.06.0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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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26일에만 11명으로 늘어났다. 쿠팡은 부천물류센터를 폐쇄하고 해당 센터 직원 1300명을 전수조사해 피해와 확산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택배로 인한 감염은 극히 드물다며 지나친 염려와 걱정은 불필요 하다는 입장이다. 쿠팡은 지난 25일 부천 물류센터를 자체 폐쇄하고 고객 안전을 위해 보건당국과 전문가가 권하는 가장 강력한 방역조치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쿠팡은 앞으로 부천 물류센터에 대해 추가 방역을 실시하고, 해당 센터 직원을 전수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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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석 기자
2020.05.2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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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출연해 세운 롯데문화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대법원 판결로 인해 공익법인 임원직을 수행할 수 없었던 것이 주요 직접적인 이유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12월 롯데문화재단 이사장직에서 사임했다. 신 회장이 지난해 10월 국정농단 뇌물공여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공익법인법상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된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공익법인의 임원이 될 수 없다.지난해 말 신 회장이 이사장직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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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석 기자
2020.05.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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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테라'와 '진로' 판매 호조에 따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이트진로의 맥주사업 흑자는 2013년 이후 7년만이다. 하이트진로는 기세를 몰아 올해 맥주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시장을 리딩해 나간다는 목표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하이트진로 매출액은 533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6.2%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6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제품 테라를 전면에 내세운 맥주 부문이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1분기 맥주 부문은 테라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 비용 투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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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석 기자
2020.05.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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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재계 전반에 큰 위기를 맞았지만 식품업체들은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재기 현상 및 ‘집콕’ 트렌드로 집밥 수요가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해외 수출 증가와 마케팅비 절감도 영업이익 대폭 상승의 원인이다.농심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877억원, 영업이익 63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8%, 영업이익은 무려 101.1% 성장했다.농심의 1분기 매출 성장의 주 요인은 짜파구리 열풍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내·외 라면소비 증가다. 봉준호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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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석 기자
2020.05.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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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 5월 황금연휴 특수마저 사라진 면세점 업계의 상황이 극한으로 몰리고 있다. 과거 5월 초는 중국의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 국내 황금연휴가 한꺼번에 몰려 연중 최대 대목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하늘길이 끊기면서 관련 특수가 실종됐다.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면세점들은 노동절과 골든위크 시즌에도 관련 행사를 대폭 축소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몰려드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했던 것과는 정반대 모습이다.통상 국내 면세점에서 4~5월 일본 고객 매출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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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석 기자
2020.05.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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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야심차게 준비한 ‘롯데온(ON)’이 e커머스 시장 정복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국내 소비 무게추가 온라인으로 급속히 기울면서 e커머스 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한 움직임이다. 롯데온은 통합 데이터와 점포 인프라를 차별화 역량으로 내세우며 작년 11조원에 그친 온라인 매출을 2023년까지 20조원으로 확대해 국내 선두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조영제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대표는 2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롯데온의 지향점은 검색창이 필요없는 맞춤형 쇼핑 플랫폼”이라며 “초(超)개인화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넷플릭스를 벤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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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석 기자
2020.04.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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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데이' 소주를 생산하는 부산·경남 지역 주류업체 무학이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최재호 무학 회장의 장남 최낙준 사장이 총괄사장에 올랐으며 사업부문을 3개에서 4개로 세분화하고 영업부를 4개에서 2개로 축소한 것을 골자로 한다. 무학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적자의 늪에서 빠진 실적 반등 기회를 모색하고 경영권 승계에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무학은 최근 △지원 △영업△ 경영지원 3대 사업부문을 △지원 △생산연구 △마케팅 △영업 4개 부분으로 개편했다. 기존 중부·서부·동부·부산 4개 영업부는 중부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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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석 기자
2020.04.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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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급 성장과 '유통 공룡' 롯데와 신세계가 추격에 나서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이베이코리아가 '왕좌' 자리를 수성했다. 특히 이베이코리아는 업계 최초로 수수료 기준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것은 물론 15년 연속 흑자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경쟁사를 압도했다.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수수료 기준 매출 1조954억원, 영업이익 61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수치다.특히 수수료 기준 매출은 업계 최초로 1조 원을 돌파했다. 직매입 금액이 매출로 잡히는 형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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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석 기자
2020.04.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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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이 본격화 된다. 지난 10년간 2번이나 사업이 중단되는 위기를 겪었지만 '한국판 디즈니랜드' 표방하는 대규모 사업이 물꼬를 튼 것이다.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16일 한국수자원공사와 화성 국제테마파크 개발을 위한 사업협약을 교환했다고 밝혔다.지난 2월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신세계프라퍼티 90%, 신세계건설 10%)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사업자 지위로 전환되며 별도 법인을 설립해 본격 사업 착수에 들어간다.화성국제테마파크는 시화호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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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석 기자
2020.04.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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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출신이 이끄는 교촌치킨과 삼성 출신의 bhc치킨 간 경쟁이 불 붙었다. 업계 1위 교촌치킨은 2등이 따라잡기 어려운 '초격차'를 벌리겠다는 방안이다. 이에반해 업계 2위로 올라선 bhc치킨은 지난해 큰 폭의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1위로 도약한다는 목표다.업체 간 순위 다툼 외 국내를 대표하는 대기업 출신의 전문경영인인 만큼 두 사람 간 자존심 경쟁도 주요 관전 포인트로 자리매김 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매출 3692억5258만원, 영업이익 319억204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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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석 기자
2020.04.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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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매출이 4년만에 역성장했다. 주류 시장 침체에 경쟁사 하이트진로의 '테라' 돌풍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주류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올해 실적 또한 순탄치 않을 전망으로 맥주 시장 순위 변화도 점쳐진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지난해 매출 1조5421억원, 영업이익 408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9.2%, 20.5%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 역시 2743억원으로 2018년(3805억원)에 비해 27% 하락했다.오비맥주의 매출 성장세가 꺾인 것은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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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석 기자
2020.04.1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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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만든 맥주' 슬로건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왔던 오비맥주 브랜드 '카스'가 재고 적체에 따른 생산 중단에 돌입한다. 맥주 성수기를 앞둔 시점 장기간 생산 중단은 오비맥주의 현 상황을 가감없이 드러내는 부분이라는 평가다. 하이트진로의 '테라'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만큼 시장 순위 변동도 예측되고 있다.3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 청주공장은 6일부터 4주간 제품 생산을 멈춘다. 주문량에 맞춰 출고와 공장 설비 등의 업무 등은 유지된다. 이로인해 청주공장 인력 300여명 중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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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석 기자
2020.04.03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