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오늘(29일) 오전 10시부터 배달의민족 같은 배달앱을 통해 4차례 주문·결제하면 1만원을 환급하는 행사를 시작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얼어붙은 소비를 활성화하고 연말연시 ‘집콕’ 생활에 지친 국민들을 독려하기 위한 정부의 비대면 외식 할인 행사다. 이에 외식업계는 배달 메뉴를 강화하고 할인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관련 수요를 안기 위한 채비에 나서고 있다. 다만 이번 행사는 응모 카드로 배달앱에서 결제해야만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는 등 환급 요건을 잘 살펴야 한다.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
컨슈머
신준석 기자
2020.12.29 15:59
-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검토되자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초긴장 모드에 들어갔다. 3단계 거리두기에 돌입하면 면적 300㎡ 이상 소매 점포는 영업을 중단해야 되기 때문이다. 대형마트 업계는 영업의 필요성에 대해 정부에 건의한 상황으로 희망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14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면 백화점 등 대규모 점포에 집합 금지 조치가 내려진다. 현재 수도권은 2.5단계, 수도권 이외 지역은 2단계를 실시하고 있어 밤 9시까지 영업이 가능하지만 3단계로 격상될 경우 아예
컨슈머
신준석 기자
2020.12.15 18:08
-
이재현 CJ그룹 회장 장녀 이경후 CJ ENM 상무가 부사장 대우로 승진했다. 대마초 흡연으로 물의를 빚은 이 회장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은 인사에서 제외했다.CJ그룹은 10일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등 주요 계열사 CEO를 교체하고 총 78명의 임원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1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급격한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경영 분위기 쇄신을 위한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로 분석된다. 발령일자는 14일이다.CJ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에는 최은석 CJ주식회사 경영전략총괄이, CJ대한통운 신임 대표이사
컨슈머
신준석 기자
2020.12.10 16:18
-
롯데백화점이 점포 자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온라인 부문을 e커머스(전자상거래) 부문으로 일원화하고, 미래전략 수립을 담당하는 기획부문을 신설했다. 영업·상품기획(MD) 조직은 효율화를 위해 통·폐합를 거쳤다. 각 점포에는 온라인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을 두고 점포 자체 콘텐츠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최근 조직개편을 실시해 온라인사업부문과 온라인영업부문을 e커머스 부문으로 통합했고 디지털사업 부문도 개편했다.이와함께 기존 5개 지역본부를 3개로 줄이고, 각
컨슈머
신준석 기자
2020.12.09 16:59
-
신세계그룹이 임원수를 20% 줄이고 본부장급 임원을 70% 이상 교체하는 '칼바람' 수준에 달하는 백화점 부문 인사를 단행했다. 신세계그룹은 인적 쇄신을 통해 내수 침체,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신세계그룹은 1일 백화점부문에 대한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신세계백화점 부문 전체 임원의 약 20%가 퇴임하며 임원 수가 축소됐고 본부장급 임원의 70%가 교체되는 대규모 쇄신 인사다. 백화점부문 자회사는 6개, 임원 수는 60여명이다. 퇴임하는 임원과 신규선임되는 임원을 감안하면 줄어든
컨슈머
신준석 기자
2020.12.01 11:42
-
지난 8월 창사 이후 최초로 비정기 인사를 단행하며 변화를 위한 의지를 보였던 롯데그룹이 젊고 우수한 최고경영자(CEO)를 대거 전진 배치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코로나19로 불확실해진 경영환경에 대비해, 내년도 경영계획을 조기 확정하고 실천하기 위한 차원에서다.롯데그룹은 26일 롯데지주를 비롯해 유통·식품·화학·호텔 부문 35개사 계열사의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예년 대비 약 한달 가량 앞당겨 단행한 인사다.이번 인사는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대대적인 인적쇄신과 임원 직제 슬림화가 특징이다. 이를 위해 철저한
컨슈머
신준석 기자
2020.11.26 15:12
-
롯데지주가 26일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지난해까지 12월 말 단행했던 것에 비해 한 달 가량 앞당긴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이커머스 전략 부진 등에 따른 창사 이래 최악 실적에서 벗어나기 위한 쇄신 작업에 따른 것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26일 지주회사를 시작으로 이사회를 개최해 이번주 대부분 계열사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롯데는 지난 수년간 롯데지주 이사회를 오전에 연 뒤 당일 오후 인사 결과를 발표해 올해도 왔다. 이런 관례에 따라 올해도 26일 오전 이사회 이후 임원인사를 발표할
컨슈머
신준석 기자
2020.11.23 17:21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법원이 패소 판결을 내리자 담배업계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부장판사 홍기찬)는 20일 공단이 KT&G와 한국필립모리스,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BAT)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공단은 담배회사들이 수입·제조·판매한 담배의 결함과 불법행위로 인해 3464명의 흡연자에게 폐암 중 소세포암, 편평세포암 및 후두암 중 편평세포암이 발병했고, 이들과 관련해 보험급여 비용(공단부담금) 명목으로 총 533억원을 지출
컨슈머
신준석 기자
2020.11.20 16:25
-
네이버와 CJ의 연합에 이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11번가 손을 잡고 국내 시장 진출을 예고하며 한국 이커머스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양사의 협업으로 아마존은 글로벌 5위 수준의 한국 시장에 연착륙하고, 11번가는 네이버쇼핑과 쿠팡 양강 체제를 깨고 빅3 구도를 형성한다는 복안이다.SK텔레콤은 아마존과 이커머스 사업 혁신을 위해 협력을 추진하고 11번가에서 고객들이 아마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SKT는 11번가의 성장을 바탕으로 한 커머스 사업 혁신을 위해 아마존과 지분 참여 약정을
컨슈머
신준석 기자
2020.11.17 11:34
-
이마트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에도 3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기존 점포 성장, SSG닷컴, 이마트24 등 연결 자회사들의 고른 신장세를 보인 것이 주효했다.이마트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9077억원, 영업이익 151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6.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50억원 늘며 30.1%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총매출 4조2069억원으로 전년대비 7.5% 늘었고, 영업이익은 1401억원으로 전년대비 140억원 증가를 기록했다.이번 실적은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이마
컨슈머
신준석 기자
2020.11.11 17:31
-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올해 3분기 개선된 실적을 내놓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역대 최장 장마 등 각종 악재에서 벗어나 실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8% 오른 4조1059억원, 영업이익은 26.8% 증가한 1111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30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2분기 매출 4조459억원, 영업이익 14억원, 당기순손실 1990억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현대백화점도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24.5% 신장한 매출 6623억원
컨슈머
신준석 기자
2020.11.09 17:23
-
현대백화점그룹은 6일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5명을 포함한 승진 29명, 전보 19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 했다. 현대백화점 그룹의 이번 인사는 예년 대비 약 한 달 가량 앞당긴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업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조직의 안정을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현대백화점그룹은 내년 1월1일자로 현대홈쇼핑 사장에 임대규 현 영업본부장(부사장)을 승진 임명하는 등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현대L&C 대표이사(부사장)에는 김관수
컨슈머
신준석 기자
2020.11.06 15:50
-
공정거래위원회가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bhc의 불공정 행위에 칼을 빼들었다. '가맹점 갑질' 혐의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했고 점포 환경 개선(리뉴얼) 비용을 두고 가맹점과 갈등을 빚었던 교촌치킨도 조사했다.3일 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는 가맹사업법 등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는 bhc에 공소장 격인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공정위는 조만간 소위원회를 열어 과징금 부과·고발 등 제재 수위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공정위는 2018년 9월부터 bhc가 광고비를 가맹점에 부당하게 떠넘겼다는 혐의에 대해 조사해왔다. 또 bhc가 가맹
컨슈머
신준석 기자
2020.11.03 16:38
-
외식프랜차이즈 이화수전통육개장이 점주들에게 광고·판촉비 집행내역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공정위는 3일 이화수전통육개장을 운영하는 이화수(주)에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혐의로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화수(주)는 '이화수전통육개장' 영업표지로 외식업 가맹사업을 영위하는 가맹본부로서 2019년도 기준 가맹점사업자 수는 173개다.공정위 조사 결과 이 회사는 2016년 10∼12월 TV, 라디오 등을 통해 총 5차례의 광고·홍보를 하면서 총비용 4150만7000원의 절반인 2075만3000원을
컨슈머
신준석 기자
2020.11.03 16:27
-
쿠팡이 대구물류센터 직원 사망과 관련해 '사실 왜곡을 중단해달라'고 호소했다.쿠팡은 27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물류센터에서 포장재 지원 업무를 담당하던 한 직원의 사망을 두고 일각에서 '과도한 분류작업으로 인한 과로사'라며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쿠팡은 이러한 “사실 왜곡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일각에서 고인에 대해 언급하면서 택배 분류 노동을 거론하지만 쿠팡에 따르면 고인은 택배 분류와 무관한 포장지원업무를 담당했다. 쿠팡은 택배 분류 업무 전담인원 4400명을 따로 두고 있다.정규직이 되기 위해 살인
컨슈머
신준석 기자
2020.10.27 17:20
-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유통업계의 인사 시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CJ그룹도 이르면 이번주 정기 인사를 단행한다. CJ의 올해 정기 인사는 조직 혁신보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위기 대응과 미래 먹거리 발굴 등 내실 강화 쪽에 집중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대표적으로 CJ ENM 대표이사 교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27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예년보다 앞서 2021년도 정기 인사를 단행하기 위해 준비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은 통상 12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
컨슈머
신준석 기자
2020.10.27 17:12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유열(34) 씨가 최근 일본 롯데 계열사에 입사하며 경영수업에 나섰다. 롯데가(家)의 유력 3세 후계자로 점쳐지고 있는 신 씨는 신 회장의 젊은 시절 행보를 그대로 밟으며 경영권 승계 작업을 본격화 하는 모습이다.20일 재계에 따르면 신 씨는 올 상반기 일본 롯데홀딩스 산하 제과업체 ㈜롯데에 입사해 근무중이다. 입사 시기, 직책, 업무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사급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주목할 부분은 신 씨의 행보가 아버지 신 회장과 같다는 점이다. 신씨는 일본 게이오대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컨슈머
신준석 기자
2020.10.21 15:36
-
주력 브랜드 '뚜레쥬르' 매각을 추진 중인 CJ그룹의 외식계열사 CJ푸드빌이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외식 산업이 불황을 겪고 있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하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돌입한 것이다.앞서 자산 매각, 경영진 급여 일부 반납, 신규투자 동결 등 강도높은 자구안을 시행해 온 CJ푸드빌은 희망퇴직으로 경영 정상화에 고삐를 죈다는 계획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은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일주일 간 희망퇴직을 받는다.대상자는 현장 근로자나 생산직은 제외한 CJ푸드빌 본사 지원부서 직
컨슈머
신준석 기자
2020.10.20 11:51
-
bhc는 경쟁사 비방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소송을 통해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겠다는 입장을 16일 밝혔다.bhc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14일 정확한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인 주장을 토대로 편향적 보도를 한 언론사 취재기자와 허위 진술한 주씨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bhc는 주씨를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법적 절차도 진행했다. bhc는 허위 사실 유포와 보도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과 돌이킬 수 없는 정신적 피해와 심각한 명예훼손에 대해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재발
컨슈머
신준석 기자
2020.10.16 17:32
-
신세계그룹이 이마트부문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경영 환경 극복과 경영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췄고 전문성 강화 및 우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또한 온라인 역량 강화 및 온·오프라인 시너지 창출과 조직 효율 제고 및 신성장 기반 구축에 중점을 뒀다. 또 전체적으로 임원수를 축소하면서, 젊고 실력있는 인재를 기용해 인재 육성 및 미래 준비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는 에스에스지닷컴(SSG.COM)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강 대표는 이마트와 SSG.COM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됐다. 이마트와
컨슈머
신준석 기자
2020.10.15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