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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공동인증서비스 '뱅크사인'이 오는 27일 출시 1주년을 맞이하지만 흥행 실패의 쓴맛을 보고 있다.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뱅크사인의 누적가입자 수는 지난달 30일 기준 24만명을 기록했다. 1년 만에 24만명을 기록한 것을 두고 보기에 따라 성과로 볼 수도 있지만 인터넷뱅킹 이용자 수(중복 포함)가 7000만명이라는 점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다.뱅크사인은 지난해 출시 전까지만 해도 은행권 공인인증서 대체 수단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기존 공인인증서의 유효기간이 1년이지만 뱅크사인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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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훈 기자
2019.08.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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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 1.50%로 전격 인하됐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8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1.75%에서 0.25%포인트 내렸다.기준금리 인하는 2016년 6월(1.25%로 0.25%포인트↓) 이후 3년 1개월 만이다. 그동안 기준금리는 2017년 11월과 지난해 11월에 0.25%포인트씩 올랐다.이날 기준금리 인하는 시장의 예상을 깬 전격적인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한은 안팎에선 기준금리 인하 시기로 이날보다 다음달 30일을 유력시했다.금융투자협회가 지난 3∼8일 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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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훈 기자
2019.07.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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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제3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재추진에 나섰지만 주요 주주 구성 후보군으로 꼽히는 대형 금융지주 역시 눈치싸움에 들어갔다.금융위원회는 16일 제3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재추진 방안을 발표했다.금융당국은 지난 상반기 인가와 마찬가지로 공정성을 위해 예비인가 심사기준과 인가개수를 유지하는 한편 민간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외부평가위원회의 권한을 분산하기로 했다.이에 금융권에서는 상반기 인가 당시 도전장을 내밀었던 토스뱅크와 키움뱅크가 재도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토스뱅크 대주주인 비바리퍼블리카와 키움뱅크 대주주인 키움증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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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훈 기자
2019.07.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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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늦어도 다음달, 이르면 이번 주에라도 단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18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연 1.75%인 현재의 기준금리를 일단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면서도 다음번 회의(8월 30일)에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겠다는 '신호'를 시장에 보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달 12일 한은 창립 69주년 기념사에서 "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해 나가야 하겠다"며 통화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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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훈 기자
2019.07.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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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오는 9월부터 금융사 최고경영자(CEO)가 의무적으로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 의장직을 맡게 된다.이와 함께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협의회의 기능을 대폭 확대하고 협의회 개최 결과는 정기적으로 이사회에 보고해야 한다.금융당국은 지난 11일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금융소비자 보호 모범규준'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은 금융당국이 지난 4월 발표한 금융소비자 보호 종합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개정안의 가장 큰 특징은 금융 소비자 보호를 위한 CEO의 역할을 보다 명확하게 규정했다는 점이다. 모범규준 개정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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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훈 기자
2019.07.1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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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이요? 신경써서 보고 있지만 대출 규제 때문에 늘릴 수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집단대출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요."최근 국내 주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지만 은행권 내에서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모습이다.10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국민·우리·하나·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21조4929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281억원 증가했다.이들 은행의 주담대는 정부의 대출 규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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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훈 기자
2019.07.1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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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제3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절차를 재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한 차례 고배를 마신 키움뱅크 컨소시엄과 토스뱅크 컨소시엄의 재도전 여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이달 말께 제3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재추진 일정을 공고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오는 10월 중 예비인가 신청을 받은 뒤 12월께 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지난 상반기 예비인가 신청 기간보다 1개월 더 늘어났다.이와 관련해 금융권에서는 금융위가 토스뱅크에 새로운 주주를 추가할 시간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 상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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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훈 기자
2019.07.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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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인사시즌에 돌입한 은행권이 저마다 인력 재배치 및 조직개편 등을 통해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여름 인사의 경우 겨울철 인사보다 승진 또는 이동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연간 목표를 일부 수정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시기 중 하나로 꼽힌다.3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은 이달 초부터 다음달 초까지 여름철 정기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은행 중에서는 우리은행이 가장 먼저 조직 정비에 나섰다. 우리은행의 이번 조직개편의 골자는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기존 디지털금융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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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훈 기자
2019.07.0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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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진 기업은행장을 비롯해 허인 국민은행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등 대형 은행 최고경영자(CEO)들의 임기가 연말 종료되는 가운데 이들의 연임 여부에 대한 은행권의 관심이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다.28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들 행장 중에서도 김 행장의 연임 여부와 차기 행장 후임 자리를 두고 벌써부터 혼탁 양상을 보이는 모양새다.특히 김 행장의 임기가 아직 6개월이나 남았지만 기업은행 계열사 CEO를 비롯해 부행장, 심지어 관치 낙하산설까지 등장했다. 김 행장이 최근 연임 가능성에 대해 부인하면서 차기 행장 후보에 대한 금융권의 시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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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훈 기자
2019.06.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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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장기적으로 정년 연장을 비롯해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하면서 금융권 노사의 정년 연장 태스크포스(TF) 구성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중앙노사위원회를 통해 교섭을 진행 중인 금융노사는 정년 연장을 위한 TF 구성 여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TF 구성은 금융노조(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가 제안한 안건이다. 금융노조는 지난해 정년을 만 63세로 늦추고 임금피크제 도입 시기를 만 55세에서 58세로 늦추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의 반대로 임금피크제 도입 시기만 1년 늦췄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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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훈 기자
2019.06.2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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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금융사의 대출상품을 검색·비교한 후 대출 신청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대출비교 플랫폼이 내주부터 가동되기 시작한다.정부가 핀테크 혁신 차원에서 실행한 금융규제 샌드박스에서 제조된 상품들이 금융소비자의 실생활을 바꾸기 시작하는 것이다.17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24일께 마이뱅크를 시작으로 핀셋, 핀다, 토스(비바리퍼블리카) 등 핀테크 업체가 이달 안에 대출상품 비교 플랫폼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한다.이들 서비스는 금융당국이 지정한 이른바 혁신금융서비스다.올해 4월 발효된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따라 도입된 금융규제 샌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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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훈 기자
2019.06.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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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권(IP) 시장이 증권 시장처럼 활성화된 것도 아니고 부실이 발생했을 경우 담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라 섣불리 취급하지 않으려는 분위기입니다."국내 주요 시중은행이 IP담보대출을 출시한 지 3개월가량이 지났지만 활성화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정부 정책에 따라 대출상품을 출시하긴 했지만 IP 관련 시장 및 은행들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환경 등이 조성되지 않은 탓에 실제 대출 실행에는 소극적인 모습이다.17일 은행권에 따르면 현재 신한·국민·우리·KEB하나 등 주요 시중은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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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훈 기자
2019.06.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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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가계대출이 5조7000억원 증가했다. '가정의 달'을 맞은 신용대출 수요가 영향을 미쳤다.12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은 5조7000억원 늘었다. 은행권이 5조원, 제2금융권이 8000억원가량이다.4월(5조1000억원 증가)보다는 증가폭이 커졌고, 지난해 같은 기간(6조8000억원 증가)과 비교하면 폭이 작아졌다.은행권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증가액은 2조8000억원으로 전월(3조7000억원)보다 9000억원, 전년 동월(2조9000억원)보다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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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훈 기자
2019.06.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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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신한베트남은행과 함께 4, 5일 양일간에 걸쳐 ‘2019년 하반기 글로벌 및 베트남 경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한인 기업가와 근로자, 교민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금번 세미나는 ▲2019년 하반기 글로벌 경제 및 환율 전망 ▲베트남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 ▲해외 동포를 위한 세무 이야기 등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특히, 이번 세미나는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급변하는 베트남 경제에 대한 이해를 꾀하고, 위기 속에서 기회 요인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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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훈 기자
2019.06.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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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이 가입대상과 보장범위는 확대하고, 보험료는 낮춘 간편심사보험 신상품 ‘뉴간편플러스종합보험’을 출시했다.뉴간편플러스종합보험은 업계 최초로 80대도 가입 가능한 간편심사보험이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에 대한 재진단 보장특약을 업계 최초로 신설했다. 해당 특약에 가입하면 횟수 제한 없이 3대 질병 진단 시마다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여기에 그동안 간편심사보험에서는 보장되지 않았던 통풍, 대상포진 등의 만성생활질환에 대한 보장을 추가했다. 급성류마티스열, 만성류마티스심장질환 등 기존 심장, 뇌혈관질환으로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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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훈 기자
2019.06.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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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이 무산된 가운데 대주주 자격 요건 완화 및 예비인가 심사 방식 등을 두고 금융권 안팎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요구하는 법적 요건 수준이 지나치게 높다는 의견과 은행업의 특성상 높은 도덕적 책임이 요구되는 만큼 자격 요건 완화는 특혜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이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시민단체 등에서 특혜라며 반발하고 있다.이는 제3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도전장을 내민 토스뱅크 컨소시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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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훈 기자
2019.06.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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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채용 인원을 늘리고 창업·중소기업 금융지원도 하고 있는데 매번 질타만 받는다. 정권이 바뀌어도 은행에 대한 압박, 은행 때리기는 변하지 않는 것 같다."여러 은행 관계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들은 얘기다. 금융당국의 눈치를 보고 입맛 맞추기도 쉽지는 데 다른 정부 부처에서까지 싫은 소리를 듣는 상황이 달갑지 않다는 것이다.물론 은행권 전체의 생각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런 인식이 적지 않은 게 사실이다.최근 은행들은 금융권 밖에서 잇따른 비판과 지적을 받았다. 지난 20일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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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훈 기자
2019.05.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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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과 토스 컨소시엄이 인터넷은행 예비인가에서 모두 고배를 마시면서 금융권의 관심이 다음 예비인가로 넘어가고 있다. 키움과 토스컨소시엄은 다음 인가 때 재등장할 가능성이 크다.이번 인가 심사 때 결국 등장하지 않았던 네이버나 신한금융, NH농협 등 대어의 참여 여부도 흥행을 결정할 주요 관전 포인트다.지난 26일 제3 인터넷은행 예비인가에서 키움과 토스컨소시엄이 모두 탈락한 것은 외부평가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의 일치된 결정이었다.외부평가위가 1차 판단을 한 후 금감원이 이를 토대로 심사 결과를 제출하고 금융위가 정례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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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훈 기자
2019.05.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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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의 인터넷전문은행 육성 의지에 대한 은행권 안팎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야심차게 출범한 국내 1·2호 인터넷전문은행을 비롯해 출사표를 던진 후보에 대해서도 제기된 대주주적격성 논란 때문이다.우선 KT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KT를 검찰에 고발하면서 케이뱅크 지분 확대가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공정위는 공공분야 전용회선 사업 입찰 담합을 벌인 것으로 드러난 통신 3사와 세종텔레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133억2700만원을 부과하고 KT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발표했다.KT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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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훈 기자
2019.05.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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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농협금융그룹을 마지막으로 KB·신한·우리·하나 등 국내 5대 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마무리했습니다.5대 금융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합계는 3조321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3조4350억원보다 3.31% 감소했습니다.지난해 1분기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한 실적이지만 금융사들은 일회성요인 등을 감안하면 올해 1분기 실적이 경상적 기준으로는 지난해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KB금융그룹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845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9682억원보다 12.65% 급감했습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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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훈 기자
2019.04.30 18:05